1. 역행자는 누구인가?
1.1 역행자의 의미
오늘은 아주 재미있고 시야가 확 트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의 책은 자청의 "역행자"인데, 책 표지에 '역'이라는 글자부터가 뒤집어져있어,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무엇인가 제대로 뒤집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역행자는 누구인가? 흥미가 생겨서 서점 베스트셀러에 있던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저자는 "역행자"에 대하여, "본능을 역행하는 사람들로, 순리자와 반대되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순리자는, 정해진 규칙과 사회적 관습에 순응하며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순리자는 평생직장의 월급을 받으며, 그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반면, 역행자는 틀이 박혀 편안하게 살고자 하는 본성을 역행하고 경제적·시간적·운명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한 사람들입니다. 즉, 역행자는 자신에게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이 책, "역행자"에서는 자청이 성공하게 된 10년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담고 있습니다.
1.2 저자 자청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자청은 누구인가요? 저자 자청은 월 1억 원의 자동화 수익 파이프라인을 실현한 30대 사업가입니다. 그는 자칭, "오타쿠에, 흙수저" 출신이었습니다. 20살까지 온라인 게임에 빠져 학업에는 재능이 없었고, 외모와 대인관계 모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도서관에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을 읽고 그대로 실천했더니 대인관계가 개선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200권의 책을 읽고 사람들의 니즈(needs)를 분석해 도움을 주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여 사업가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자청의 처음 사업은 "재회를 위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였는데, 이 사업은 그에게 매달 3,000만 원의 순수익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후에도 저자는 다양한 무자본 창업을 성공시켰고, 16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버, PDF 전자책 저자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하며 21세기 성공한 영 앤 리치(young & rich)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2. 역행자가 되는 7단계
저자는 책에서, 역행자가 되는 7가지의 단계를 소개합니다. 각 단계는 단순한 사업 노하우가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이 절실하게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인생의 공략집 같았습니다.
1단계 : 자의식 해제
역행자가 되는 1단계는, 우리의 자의식을 해제하는 것입니다. 자의식은 평소에 우리의 자아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스스로에 대한 인식"이지만, 과도한 자의식은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막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을 객관적이고 명확한 시선에서 다시 분석하고, 우리의 열등감과 못난 점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함으로써 비로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정체성은 우리의 한계점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경제적 자유와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습니다. "월 1억 원의 성과를 내는 사람, 기업가, 자본가" 등 스스로에게 새로운 비전을 가진 정체성을 부여해야만 우리는 실천하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하기
우리의 유전자는 생존에 유리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즉, 두려움은 회피하고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유전자는 현대 사회에 불리한 요소 또한 함께 진화시켰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회피하는 등의 본능은 우리를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으며 수백 년의 지혜를 흡수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할 것을 제안합니다.
4단계 : 뇌 자동화
이 챕터에서는 머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자의 최적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의 마법처럼, 뇌 또한 복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다섯 번째 단계에서는 순리자의 본능을 역행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여섯 번째 단계는 독자가 처한 여러 상황과 환경별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루트를 분류하여 설명했습니다. 책을 읽는 당신이 전문직인지, 무자본의 무경력자 이은 지, 회사원인지에 따라 접근방법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흥미로웠던 챕터였습니다.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마지막 단계에서는 역행자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실패, 패배를 직면하고 다시 자신의 수준을 높이는 순환을 통해 완전한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3. "역행자" 완독 후기
이 책을 읽고, 저는 "나도 작은 것부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사업을 하려면 무조건 건물과 직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휴대폰과 인터넷의 일상화로 우리의 기회는 무한하게 열렸습니다. 저는 "역행자" 책을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실행력만 있다면 지금 당장 컴퓨터 한 대로 나만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페이스북'과 '배달의 민족' 또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인터넷 서비스와 휴대폰으로 쉽게 배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이 이 아디 어를 실현하는 데 초기 비용은 일반적인 사업에 비하면 무자본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결국 이 시대의 성공은 실행력과 용기, 그리고 "배우면 나도 할 수 있다. 우선 해볼까?"라는 열린 마음이지 않을까요? 저도 클래스 101 정기구독을 다시 신청하여 오늘부터 저만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을 가진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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